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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진기주, 이장우, DJ 정은지
왼쪽부터 진기주, 이장우, DJ 정은지

[뉴스엔 지연주 기자]

배우 이장우가 남다른 MSG 사랑을 뽐냈다.동행복권파워볼

이장우와 진기주는 9월 16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장우는 가루 요리사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장우는 “딱 1개의 MSG만 갖고 갈 수 있다면 어떤 MSG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소고기맛 MSG를 가져 가겠다. 라면에 넣어도 맛있다”고 진지하게 답해 청취자를 폭소케 했다. 이장우 “최근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반면 진기주는 “MSG 보다 허브를 이용하는 편이다. 바질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이장우와 진기주는 19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 함께 출연한다. (사진=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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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달았다.

배우 이상엽(37)은 사실 배우로서 큰 대표작이 없었다. ‘시그널’의 연쇄살인마와 다양한 드라마·예능에서 보여준 캐릭터는 있지만 대표작의 부재는 배우에게 큰 고민이다.파워볼

그 고민은 지난주 종영한 KBS 2TV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로 정리했다. 극중 이민정(송나희)과 부부 사이를 끝내놓고 더 애틋한 마음을 주고 받으며 재결합해 쌍둥이 부모가 되는 현실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윤규진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부모와 아내 사이 갈등을 바라보는 심정과 어머니의 치매 소식을 알고 오열하는 모습 등 기존의 주말극과 다른 연기 패턴에 잘 따르며 이상엽의 매력을 모두 드러냈다. 올해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굿 캐스팅’ 예능 ‘런닝맨’ ‘식스센스’ 교양 ‘인터뷰 게임’ 등 쉴 새 없이 달려왔다. 잦은 이미지 소비를 걱정하면서도 질리지 않게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터뷰는 화상으로 진행했다.

-긴 호흡이 끝났다. 소감이 남다를텐데. “1월부터 시작해 며칠 전까지 긴 시간이 지났다. 겨울·봄·여름까지 세 계절을 다 보냈다. 코로나19와 긴 장마 등 어려운 상황이 많았음에도 서로 의지하며 촬영을 잘 끝냈다. 드라마와 윤규진에 대한 반응이 이제 좀 실감나고 있다. 종영했다는 사실에 울컥울컥한다. 드라마가 가슴 속 깊이 박혀 있다.”파워볼사이트

-주말극에 참여하게 된 과정이 궁금하다. “양혜승 작가의 팬이었다. 예전부터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는 ‘굿 캐스팅’ 촬영 중이라 바로 읽지 못 했다. 잠이 안 오는 날 읽었는데 4-5회까지 한 번에 읽었다. 재미있는 그림이 그려져 함께 하고 싶었다.”

-쌍둥이 아빠로 결말이 났다. “전혀 예상하지 못 했다. 대본을 보고 알았다. 태명 ‘오구오구’는 내가 지었다.(웃음)”

-주변 반응이 좋았을텐데. 실감하나. “초반에 밥먹으러 식당가면 많이 혼났다. ‘와이프한테 잘해주지 그랬냐’는 말이 많았다. 그런 반응 하나하나가 힘이 됐다.”

-주말극을 하고 나면 배우는게 많다던데. “긴 호흡을 어떻게 보내는지 알았다. 또 순간순간 눈치가 좋아졌고 순발력이 많이 늘었다. 조금 더 편안하게 연기하기 위해 힘을 빼야한다는 걸 알았다.”

-‘나규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랑받은 이유를 고민해봤나. “음… 시청자들이 그림체가 비슷한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 한 부부의 갈등과 위기, 극복과 결합 등을 현실감있게 그려내 많이 공감해주지 않았나 싶다.”

-중간에 ‘굿 캐스팅’과 병행하면서 힘들지 않았나. “촬영 일정은 일주일 정도밖에 겹치지 않았다. ‘굿 캐스팅’ 윤석호를 정리하기 전에 넘어와야해서 걱정했는데 ‘한다다’팀이 촬영 일정을 정리해줘 힘들지 않았다. 동시 두 편이 방송된다는게 걱정됐다.”

-이상이와 형제 호흡도 돋보였다. “(이)상이가 실제 형이 있어서 그런지 잘해줬다. 오히려 상이의 리드에 많이 의지했다. 낯을 가리는 성격인데 상이 덕분에 ‘찐’ 형제의 케미스트리가 빛나지 않았나 싶다.”

-주말 드라마임에도 10대 시청자들의 호응이 좋았다. “인스타그램으로 많이 실감했다. 10대나 20대는 SNS에서 장년층은 식당 등 다양한 경로로 인기를 체감했다. 어린 친구들도 좋아한건 드라마 내용상 불편한 상황이 없어서라고 본다. 극적으로 재미있게 만들어 현실적으로 많이 좋아하지 않았나.”

-실제 이상엽이라면 어머니와 아내 사이 고민, 어떻게 대처하겠나. “사랑하는 어머니와 아내 사이에서 최대한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지 않나.(웃음) 방법을 정하기보다 순간순간의 대처 능력이 필요하다. 한 번 해보고 싶다.”

-이민정과 호흡도 좋았다. 다음 작품을 기약하자면. “로맨스도 좋겠지만 남매로 출연해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는 내용도 재미있겠다. 좌충우돌 우여곡절 대활극 스타일. 누나한테 의지를 많이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민정에게 기댔고 감사하다는 메시지로 몇 차례 보냈다.”

-어떤 감정으로 윤규진을 연기했나. “현실성을 중점을 뒀다. 그렇게 하니 어느 순간부터 ‘나라면 저렇게 안 할 거 같아’라는 생각도 했다. 현실적인걸 하고 싶었고 즐거웠다. 가장 이상엽에 근접한 캐릭터이지 않았나 싶다.”

-1년여 연기를 하며 연애 혹은 결혼 감정이 마구 생겼을텐데. “연기하느라… 현장에 늘 나와있어서 그런 생각이 들진 않았는데 문득문득 외롭긴 하다. 부모님한테 못 한 얘기도 애인에게 하고 싶고 내 속마음도 말하고 싶긴 하다.”

-예능에서 활약도 돋보인다. 특히 제시가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줬다. “이 자리를 빌어 제시에게 감사하다. ‘이삼겹’이라는 부캐릭터를 만들어줘 너무 고맙다. 제시 덕분에 촬영하면서 많이 웃었고 (유)재석이형 덕분에 편했다.”

-실제 어떤 아들인가. “윤규진 같은 아들이다. 잘하려고 하지만 차갑기도 하고 무뚝뚝하다. 드라마 속 모습을 보며 반성도 많이 했다. 외로운 엄마의 모습을 보진 못 했는데 부모님 생각도 많이 들더라. 쉽지가 않다.”

-실제 연애 스타일과 이상형이 궁금하다. “누굴 만나냐에 따라 다르다. 나이를 먹다보니 고집이 생긴다. 고집을 줄여가며 누구를 만나야하지 않을까. 편한 사람이 좋다. 내 못생긴 모습을 봐도 불편하지 않을 사람이 좋다.”

-연말에 수상도 기대해도 좋을텐데. “(이)상이와 베스트커플상도 좋은데 정작 상이는 (이)초희와 베스트커플상을 받고 싶다고 했다. 상을 주면 뭐든 기쁜 마음으로 받고 싶고 ‘한다다’팀이 많이 수상하면 더 좋겠다.”

-당분간 휴식인데 계획이 있나. “엊그제 비디오게임 타이틀을 하나 주문했다. 게임 열심히 하면서 좋아하는 형님이 자전거 타자고 해 고민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이것저것 많이 배우고 싶다. 생각이 너무 좁아져 견문을 넓히고 싶어 책도 읽고 싶다. 가족들과 시간도 많이 보내고 싶다. 이렇게 두서없이 말하는건 계획이 없다는 뜻이다.(웃음)”

-앞으로 어떤 배우로 남고 싶나. “‘한다다’를 마치며 두려움이 많아졌다. 나라는 사람의 그릇을 더 채워 오래 일하고 싶다. 자연스럽게 모든 상황에 녹여지는 배우로 남고 싶다.”

-올해는 어떤 한 해를 보냈나. “지금까지 뒤돌아보면 참 열심히 했다. 열심히 연기했고 열심히 지냈다. 걱정도 된다. 내가 가진 걸 너무 보여주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있다. 남은 한 해 잘 보내며 잘 추스리겠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웅빈이엔에스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옥문아들’ 박정수가 공개 연인인 정을영 PD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박정수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옥문아들’의 애청자라고 밝힌 박정수는 “내가 제일 잘하는 것이 지적질”이라면서도 패널들에게는 칭찬을 쏟아냈다. 민경훈에 대해서는 “내가 ‘아는 형님’을 되게 좋아한다. 거기서 한대 쥐어박고 싶은 캐릭터인데 요즘 너무 열심히 한다”고 했다. 또 정형돈에게는 “형돈씨는 늘 건실한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악독한 시어머니 역할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박정수는 이휘향, 박준금과 함께 ‘시어머니 3대장’. 그러나 각각 전문 분야가 달랐다. 이휘향은 따귀 전문이었고 박준금은 돈 봉투 전문. 그리고 박정수는 막말이 전문이었다. 박정수는 시어머니 역할이 유독 많이 들어온다며 “시어머니 하는 사람은 이상하게 꼭 시어머니만 하더라. 나는 늘 속상한 게 가난한 시어머니가 그렇게 많지 않다. 여자 주인공이 늘 가난하고 남자 주인공은 부자다. 꼭 시어머니와 여자 주인공이 대척점에 있다”고 한정된 드라마 역할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옥문아들’ 문제로는 박정수의 절친 고두심이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한 문제가 나왔다. 문제를 들은 박정수는 “나는 해보고 싶다기보단 나한테 안 어울리는 역할이 있다. 형편이 어려워서 애처로운 역할이다. 나는 동정을 못 받는다. 가식적이라더라”고 토로했다. 고두심이 도전하고 싶던 역할은 비련의 여주인공이었다. 박정수는 이에 “두심아 그러기엔 우리가 너무 늙지 않았을까?”라면서도 “나이 먹어서도 우리 멜로 할 수 있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숙은 박정수에게 “그런 역할 해보셨느냐”고 물었고, 박정수는 “내 얼굴이 어디 비련 있게 생겼나. 우리 때는 한혜숙, 이효춘이 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데이트와 관련된 문제도 등장했다. 박정수는 연인 정을영 PD와의 연애담을 밝혔다. 박정수는 “데이트 해본 지 정말 오래된 것 같다. 근데 우리는 매일 데이트다. 365일 싸우고 365일 데이트한다. 전쟁 같은 사랑”이라고 말했다. 주로 다투는 이유에 대해서는 “나는 양치할 때 거실에서 한다. 그럼 마루에 치약이 떨어지지 않나. 그거 가지고 매일 혼나는데 매일 나온다”고 했다.

이어 박정수는 다툼이 일어났을 때 먼저 사과하는 사람이 자신이라고 했다. 센 이미지에 싸움에서 이길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이와는 반대라고. 박정수는 “나는 잘못을 바로 인정하고 사과한다. 근데 끝에 가선 내가 빌더라. 그런 거 보면 내가 잘못한 게 많은가 보다”며 “싸움을 하다 보면 내가 뭐 때문에 싸웠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 얘기를 하려다 보면 기억이 안 난다. 근데 상대방은 잘 기억을 한다”고 밝혔다.

박정수는 배우 정경호의 부친으로 유명한 정을영 PD와 2008년부터 공개열애 중. 박정수와 정경호도 모자 사이로 지내고 있다. 박정수는 2018년 정경호가 출연한 OCN ‘라이프 온 마스’의 카메오로도 출연한 바 있다. 박정수는 “아들 경호가 마지막인데 한 신만 해달라고 부탁하더라. 그래서 출연했다. 아들과 같이 연기할 때 내게 장난을 계속 치더라”고 말하며 정경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OSEN=연휘선 기자] ‘공부가 머니?’에서 이재용 전 아나운서가 늦둥이 아들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15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는 이재용 MBC 전 아나운서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재용 부부는 슬하에 결혼 2년 만에 태어난 늦둥이 아들 태호 군을 두고 있었다. 올해로 8살인 태호 군에 대해 엄마 김성혜 씨는 초등학교 교육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을 토로했다. 

이 가운데 이재용은 아들에 대해 아낌없는 애정을 보였다. 그는 아들에 대해 “성격이 원가 활발하고 좋다”고 했다. 그만큼 지원도 아끼지 않았단다. 축구, 수영, 아이스하키, 짐내 스틱, 암벽 등반, 서핑까지 다양한 운동을 다 해봤다는 것. 

그는 여름방학 아침을 맞은 아들의 일상 VCR을 보면서도 호기심을 보였다. 이에 태호는 아침 일찍 출근한 아빠를 가리키며 “아침에 방송하러 갔다. 저 키우려고 돈 번다”고 귀엽게 말해 탄성을 자아냈다. 

이를 본 이재용은 “제 아이지만 참 귀엽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소이현은 “꿀이 뚝뚝 떨어지신다”며 이재용을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동아닷컴] tvN 토일 드라마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의 모든 사건은 서동재(이준혁)로 이어진다. 그가 실종되기 전, 서로 연관되어 보이지 않았던 ‘통영사고’, ‘세곡지구대 사건’. ‘전 지검장 사망 사건’을 주시하고 있었기 때문. ‘서동재’라는 키를 통해 침묵하는 자들이 하나 둘 나타나면서 비로소 울창한 ‘비밀의 숲’의 실루엣을 목도한 순간이었다. 이에 제작진이 ‘비밀의 숲’에 흩뿌려진 사건들을 정리했다. 이 사건들과 서동재의 실종은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관련되어 있는 것일까.

통영 사고

‘비밀의 숲2’는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은 통영의 밤 바다에서 일어난 사고로 포문을 열었다. 한 커플이 출입통제선을 끊어 놓았고, 그로 인해 안개 낀 바다에 들어간 대학생 두 명이 변을 당한 사고였다. 황시목(조승우)과 한여진(배두나)은 사건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판사 출신 변호사가 선임되면서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이 사건은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다. 그리고 최빛(전혜진)은 통영사고를 이용해 검찰의 ‘전관예우’를 꼬집으며 검경협의회로 가는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다. 그런데 단지 검경협의회의 물꼬를 튼 시발점인줄만 알았던 통영 사고는 끝난 게 아니었다. 서동재가 실종 전 최빛의 꼬투리를 잡기 위해 생존자와 유가족에게 수 차례 연락을 했었다는 점이 밝혀지며 다시 대두된 것. 최빛 뒷조사를 하다가 실종된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피어 오른 찰나에, 한여진은 범인이 보내온 사진 속 마루바닥을 보며 묘한 기시감을 느꼈고 전혀 예상치도 못한 의혹이 떠올랐다. 언젠가 방문했던 유가족의 집 마루바닥도 이와 비슷한 재질이었기 때문. 통영 사고를 향해 추리 레이더가 다시 가동된 순간이었다.

세곡지구대 사건

세곡지구대 사건은 실종 전 서동재가 대검 우태하(최무성)의 지시 아래 대대적으로 파헤치던 사건이었다. 세곡지구대 송기현(이가섭) 경사가 지구대 샤워실에서 자살했는데, 알고 보니 그는 집단 따돌림을 받고 있었으며, 그 주동자들에게 둘러 싸인 채 죽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내부 살인을 의심하고 있었던 것. 만약 송경사의 죽음이 타살이라면, 자살로 묻혀진 사건을 다시 꺼낸 서동재가 세곡지구대원들에게 눈엣가시였을 것. 진실을 묻기 위해 그를 처리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더욱이 지난 방송 말미, 국과수 디지털 정밀 분석을 통해 범인이 보내온 이미지 속에서 경찰 시계가 포착되면서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몰고 온 바. 현재까지는 이들 중 누군가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전 지검장 사망 사건

서동재가 아무도 모르게 추적하던 사건은 또 있었다.1년 전, 전 대전지검장 출신의 변호사 박광수(서진원)가 남양주의 한 국도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건이었다. 황시목이 다시 들여다본 이 사건에는 여러 가지 의문점이 있었다. 도로를 달리다가 심장마비가 온 사람 치고는 차를 너무 침착하게 세웠고, 길도 모르는 남양주 국도를 달리면서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도 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그 날 박광수가 남양주에 갔던 이유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박광수 아내와 비서의 증언은 한두 군데 씩 엇갈리고 있었다. 무엇보다 당시 남양주서 서장이었던 최빛, ‘박광수’라는 이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의 아내까지 찾아간 우태하(최무성), 그리고 박광수를 한조그룹의 사외이사로 고용했던 이연재(윤세아)가 모두 이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암시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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