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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검거

여수해양경찰서는 산속 공터에 무기산 1500여통을 보관해온 5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무기산 보관 장소.(여수해경 제공)2020.10.15 /뉴스1 © News1
여수해양경찰서는 산속 공터에 무기산 1500여통을 보관해온 5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무기산 보관 장소.(여수해경 제공)2020.10.15 /뉴스1 © News1

(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바다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산속 공터에 무기산 1500여통(1통당 20리터)을 보관한 50대가 해경에 적발됐다.

15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여수해경 형사기동정 P-115정은 전날 오후 1시50분쯤 전남 고흥군 도화면에서 산속 공터에 차양막으로 덮어 보관 중인 무기산 1540통을 발견했다.동행복권파워볼

해경은 즉시 주변인 탐문을 통해 소유자인 A씨(56)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으로 검거했다.

A씨는 김양식장의 잡태 등 이물질 제거에 사용할 목적으로 지난 10일 오후 5시쯤 산속 공터에 무기산 1540통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무기산은 화학물질관리법 상 염화수소 농도가 10% 이상 함유된 혼합물질로, 합법적인 활성처리제에 비해 잡태 제거와 병충해 방지에 효과가 좋다는 이유로 해상 양식장 등에서 불법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르면 무기산 등 유해화학물질을 보관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보관이 금지돼 있음에도 일부 양식업자들이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wji@news1.kr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호주 동남부 한 공원에서 60대 남성이 까치에게 두 눈이 쪼이는 공격을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까치  [연합뉴스DB]
까치 [연합뉴스DB]

15일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13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서 동쪽으로 215km 떨어진 세일에서 자영업을 하는 제임스 글린드맨은 평소처럼 공원 의자에 앉아 점심을 먹다가 느닷없이 호주 토종 까치의 공격을 받았다.파워볼실시간

까치의 날카로운 부리에 두 눈이 쪼여 얼굴 전체가 피투성이가 된 것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그를 급히 멜버른에 있는 로열 빅토리안 눈·귀 전문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게 했다.

글린드맨은 “점심을 먹는데 까치 한 마리가 다가오더니 갑자기 왼쪽 눈과 오른쪽 눈을 연달아 공격했다”면서 당시의 급박한 상황을 전했다. 그는 “피가 흘러 거의 시야를 가렸지만 겨우 차로 피해 응급전화로 도움을 청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까치의 부리에 각막이 관통된 왼쪽 눈에 대해서는 병원에서 2시간에 걸친 봉합 수술을 받았다.

호주에서는 봄철에 까치의 공격을 받는 일이 흔히 발생한다.

짝짓기 시기에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호주 토종 까치들이 자신의 영역을 침범한 사람들을 자주 공격하기 때문이다.

로열 빅토리안 눈·귀 전문병원은 “새의 공격을 받아 부상한 환자를 치료하는 횟수가 매년 60건이나 된다”고 밝혔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호주 토종 까치에 의해 두 눈이 쪼이는 공격을 당한 제임스 글린드맨씨 (호주 공영 ABC 방송 홈페이지 캡처 www.abc.net.au)
호주 토종 까치에 의해 두 눈이 쪼이는 공격을 당한 제임스 글린드맨씨 (호주 공영 ABC 방송 홈페이지 캡처 www.abc.net.au)

dcj@yna.co.kr

제주지법, 징역 7년 선고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장찬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52)에게 15일 징역 7년을 선고했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장찬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52)에게 15일 징역 7년을 선고했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지적장애가 있는 어린 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파워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장찬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52)에게 15일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겨울 제주시에 있는 주거지에서 지적장애인 친딸(12)을 상대로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다.

A씨는 비슷한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다.

A씨측은 “취한 상태에서 우발적 범행이고 아내와 이혼한 상태여서 지적장애가 있는 자녀들을 부양해야 한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장애가 있는 딸을 보호해야할 피고인이 성범죄를 저질러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kdm@news1.kr

불법 사육장 운영자 손녀딸..우리에 팔 넣었다가 사고
“늑대개는 예측 불가능해 반려동물로 부적합”

미국 미시간주 '하울링 팀버스 동물 보호소'에서 사육된 '늑대개' 등 동물들. [미시간주 천연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미시간주 ‘하울링 팀버스 동물 보호소’에서 사육된 ‘늑대개’ 등 동물들. [미시간주 천연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미국의 2살배기 여자 아기가 늑대와 개 사이에서 태어난 늑대개에 물려 한쪽 팔을 잃었다.

13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시간주 머스키건 카운티의 불법 동물 사육시설인 ‘하울링 팀버스 동물 보호소’에서 지난 7월23일 2살 여자 아기가 늑대개 우리에 팔을 집어넣었다가 물리며 변을 당했다.

주 천연자원부는 지난 8월 이런 내용을 제보받아 지난 9일 해당 시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아기는 확인 결과 보호소 운영자의 손녀딸이었다.

천연자원부는 문제의 시설에서 여우, 코요테를 비롯한 동물 15마리를 압수했으며, 불법 사육된 늑대개 47마리도 발견했지만 당장 압수하지는 않았다.

늑대개 [연합뉴스 자료 사진]
늑대개 [연합뉴스 자료 사진]

미시간주에선 늑대개를 사육하려면 관련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 시설 운영자는 허가증을 제출하지 않았다.

‘하울링 동물 보호소’ 측은 사건을 감추기 급급한 모습이다.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가 팔을 잃기는 했지만 늑대개에 물린 게 아니라 울타리에 팔이 끼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그 누구도 늑대개를 사육하거나 사들여선 안 되는 이유를 보여준다”며 “늑대개는 예측불가능하고 반려동물로선 부적합하다”고 강조했다.

늑대개 [연합뉴스 자료사진]
늑대개 [연합뉴스 자료사진]

younglee@yna.co.kr

자회사 EBS미디어, EBS 본사에 캐릭터 라이선스 이관

EBS 연습생 펭수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EBS 연습생 펭수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EBS가 자회사 소속이던 인기 캐릭터 ‘펭수'(사진)의 캐릭터 라이선스를 본사로 회수한 사실이 확인됐다.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EBS로부터 받은 ‘EBS미디어 캐릭터 사업 본사 이관계획’에 따르면 EBS 본사는 지난해 11월 펭수 등 총 7개 캐릭터에 대한 라이선스를 자회사인 EBS미디어에서 본사로 이관했다.

 EBS, 펭수 인기 끌자 자회사에 라이선스 이관 ‘공문’

펭수는 지난해 4월 선보였다. 이후 펭수 영상이 화제가 되며 인기를 끌자 EBS 본사는 자회사인 EBS미디어가 2012년부터 해오던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을 이관하겠다고 공문을 보냈다.

이에 펭수 라이선스는 작년 11월22일 EBS 본사로 이관됐다. 이 과정에서 EBS 본사와 EBS미디어는 협약서를 작성했다. 해당 협약서를 통해 이처럼 EBS미디어에서 EBS 본사로 이관된 캐릭터는 펭수를 비롯해 방귀대장 뿡뿡이, 보니하니 등 7개에 달한다. 모두 EBS에서 ‘효자 상품’으로 불리는 캐릭터들이다.

EBS 본사로 펭수 라이선스가 옮겨진 이후 EBS 본사는 펭수를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올 9월까지 광고모델 및 협찬, 이미지 라이선스, 라이선스 상품 사업을 통해 105억원을 벌어들였다. EBS미디어의 지난해 전체 매출(117억원)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EBS 연습생 펭수가 지난해 12월 서울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 제작 덱스터픽쳐스, 퍼펙트스톰필름, CJ 엔터테인먼트) 레드카펫에 참석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EBS 연습생 펭수가 지난해 12월 서울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 제작 덱스터픽쳐스, 퍼펙트스톰필름, CJ 엔터테인먼트) 레드카펫에 참석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캐릭터 라이선스 외에도 각종 수익사업 본사로 이관

펭수를 포함한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 외에 △테마파크, 키즈카페, 공연사업 등을 진행하는 공간공연 사업 △EBS 프로그램 기반으로 진행되는 단행본 △FM 어학 등 출판사업 등도 EBS 본사로 이관됐다.

이들 사업은 지난해 기준 전체 EBS미디어 사업의 27%를 차지했는데 역시 EBS 본사로 넘어갔다. 이에 따라 EBS미디어 직원 27명 중 캐릭터 사업 2명, 출판사업 1명, 공간공연사업 2명 등 5명(18%)은 사실상 잉여인력으로 내몰리게 됐다는 지적이다.EBS 본사가 주요 수익사업을 갖고 가면서 자회사에 ‘갑질’을 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한준호 의원 : EBS 본사의 무리한 사업권 회수로 피해를 입는 이들은 기존에 EBS미디어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들이다. 심각한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하던 일이 한순간에 사라져 마구잡이식 업무가 배정되는 실정이다. 담당 업무가 없으니 실적 압박도 따라오고 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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