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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밀 케디라가 주제 무리뉴 감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 사밀 케디라가 주제 무리뉴 감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유벤투스 미드필더 사밀 케디라(33)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진출을 꿈꾼다며 주제 무리뉴 감독과 재결합 가능성을 열었다.파워볼엔트리

스카이스포츠 독일과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과 토트넘에서 재회할 가능성을 묻는 말에 “아니라고는 못한다”고 답했다.

케디라와 무리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했다. 2010-11시즌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 부임했고 슈트트가르트에 있던 케디라를 영입했다. 무리뉴 감독은 케디라를 사비 알론소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용했고 케디라는 무리뉴 감독의 전술 아래에서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지난 5월 SNS에서 케디라는 “감독과 사람으로서 가장 인상적인 사람은 나를 믿어 줬던 무리뉴 감독”이라고 고마워했다.

케디라는 이날 인터뷰에서 “(무리뉴가 좋은 이유는) 성격이다. 그는 항상 직접적이고 솔직한 훌륭한 감독”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그를 너무 수비적이라고 비판하지만 그는 챔피언이다. 무리뉴 감독이 가장 인상깊은 이유”라고 했다.

이어 “무리뉴와 함께 하는 게 좋지만 같이 하고 싶은 감독이 정말 많다”며 “무리뉴 감독을 거절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같이 일하고 싶은 감독은 무리뉴뿐만이 아니다. 프리미어리그엔 내가 존경하는 감독이 많다. 안첼로티 역시 훌륭하다. 그도 나를 감독시킨 감독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안첼로티는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케디라를 지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케디라는 2018-19시즌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이번 시즌엔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과 부활 무대로 프리미어리그를 꼽았다.

케디라는 “어렸을 때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되는 게 꿈이었다. 지금까지 커리어에 행복하고 만족스럽지만 프리미어리그 진출 하나를 못 이뤘다. 어렸을 때부터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많이 봤고 지금도 그렇다. 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잉글랜드 클럽과 경기를 즐긴다. 분위기나 축구 스타일이 인상적이다. 꿈이 실현된다면 영광일 것”이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두산 베어스 선수단. 스포츠동아DB
두산 베어스 선수단. 스포츠동아DB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KS·7전4승제)를 치르고 있는 두산 베어스는 역대 7번째 KS 우승을 위해 질주 중이다.엔트리파워볼

두산은 17일 1차전에서 3-5로 패했지만, 18일 2차전을 5-4 승리로 장식하며 균형을 맞췄다. 앞선 6차례 KS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3차례나 같은 패턴을 경험했다. OB 시절인 1995년을 비롯해 2001년, 2015년 KS에서 1차전 패배-2차전 승리 후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올해 포스트시즌(PS)을 치르는 두산의 테마는 ‘어게인 2015’다. 당시 두산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준PO)부터 시작해 KS를 제패했다. 이때와 같은 패턴이라는 점이 두산 팬들의 기대를 키우는 요소다. 2013년과 2018년에는 1차전 패배-2차전 승리 후 준우승으로 마무리했지만, ‘어게인 2015’라는 키워드를 생각하면 지금의 패턴은 분명 기대를 키우는 요소다.

선수단 분위기도 매우 좋다. 2015년 KS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던 정수빈은 “2015년과 지금의 팀 분위기는 비슷하다. 선수들도 정규시즌 3위를 차지한 뒤 우승했던 5년 전을 많이 떠올린다”고 설명했다. 김재호는 “젊은 선수들부터 베테랑들까지 다들 잘 싸우고 있다. 다들 힘든 티를 안 내고 너무 잘해주니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물론 마음가짐은 다르다. 2015시즌에는 잃을 것이 없다는 각오로 싸웠다. 올해는 정규시즌 3위로 시작했지만, 우승에 대한 열망이 크다. 올 시즌이 끝나면 주축 선수들이 대거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터라 ‘왕조’의 주역들이 똘똘 뭉쳐 우승을 이끌자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올 시즌 후 FA가 되는 최주환 역시 “지금은 FA가 아니라 KS가 더 중요하다”며 우승을 갈망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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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오스트리아발 코로나19 후폭풍이 한국축구를 덮쳤다.동행복권파워볼

야심차게 출발한 벤투호의 1년만의 원정 A매치는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끝이 났다.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벤투호는 10월 올림픽대표팀과의 스페셜매치 후 11월 A매치를 기획했다. 유럽으로 눈을 돌렸다. K리그가 11월 A매치 이전 끝나기에 가능했다. 한국보다 자가격리 규정이 느슨해 해외파들의 입국도 문제가 없었다.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 카타르와 경기를 하기로 결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황의조(보르도) 이강인(발렌시아) 황희찬(라이프치히) 등을 총망라한 ‘완전체’를 구성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피해 도착한 오스트리아에서 다시 코로나19의 습격을 받았다. 이미 소집 전부터 꼬였다.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등은 소속팀에서 차출을 거부했다. 오스트리아를 다녀온 뒤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김진수(알 나스르)는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오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유럽의 ‘청정지역’으로 불렸던 오스트리아에서 예상치 못한 확진세가 이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오스트리아 입성 전부터 방역에 많은 공을 들였지만, 결국 물이 새고 말았다. 대표팀 내 코로나19 쓰나미가 이어졌다. 13일 조현우(울산)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 카잔) 이동준(부산)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에는 김문환(부산)과 나상호(성남FC)가 추가 확진됐다. 19명의 선수로 멕시코전을 치렀다. 18일에는 황희찬까지 코로나19의 마수에 걸려 들었다. 카타르와의 경기 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황희찬의 확진 소식은 이전 선수들과는 파장이 다르다. 일찌감치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에서 제외된 6명의 선수들과 달리, 황희찬은 카타르전에 출전했다. 선발로 나서 76분을 소화했다. 전반 초반 득점하며, 손흥민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의조 남태희(알 사드) 등과 얼싸안으며 세리머니까지 했다. 다른 선수들도 경기 내내 신체 접촉을 했다. 비말이나 스킨십을 통한 전파가 우려된다. 일단 다른 선수들은 마지막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코로나19의 경우 2주간의 잠복기가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이번 A매치 여파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카타르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준비 중인 전북 현대(손준호 이주용)와 FC서울(주세종 윤종규)은 소속 선수들을 대회에 출전시키지 않고, 국내로 복귀시키기로 했다. 전북과 서울은 해당 선수들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잠복기를 감안, 기존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들은 팀내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전북과 서울의 전력 약화는 불가피해졌다. 이미 리그와 FA컵 우승을 차지한 전북의 경우, 아시아 최초의 트레블(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축구협회는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축구협회는 코로나19 속 나서는 원정 A매치인 만큼 방역과 예방에 많은 신경을 썼다. 숙소 1인1실에 각방 식사까지 준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만든 프로토콜에 맞춰 일정을 마무리했지만,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왜 유럽에 갔냐’는 비판까지 듣고 있다. 일본, 카타르 등을 비롯해 아시아 내 국가들도 경기력 유지를 위해 원정 A매치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소 가혹한 비판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최악의 상황이 된 만큼 곤혹스러울 수 밖에 없다.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경우, 후폭풍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는 사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단 양성 판정을 받은 권창훈과 황희찬은 소속팀으로 돌아갔고, 조현우 이동준 김문환 황인범 나상호와 스태프는 오스트리아 빈의 숙소에서 격리 중에 있다. 축구협회는 선수들의 신속한 귀국을 위해 전세기를 띄울 계획이다. 보다 빠른 전세기 이동을 위해 정부의 도움을 요청한 상황이다. 이번 A매치에 참가한 선수단 중 ‘음성 판정’을 받은 구성윤 정태욱(이상 대구FC) 엄원상(광주FC) 이창근 권경원(이상 상주)은 우여곡절 끝에 19일 귀국, 각자의 집에서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보낸다. 이들 모두 향후 3일 이내에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세영 프로. 사진제공=Gabe Roux
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세영 프로. 사진제공=Gabe Roux

▲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세영 프로. 사진제공=Gabe Roux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달 감격의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한 김세영(27)이 돌아온 코스에서 또 다른 정상을 향해 순항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5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은 김세영은 3언더파 67타를 쳤다.

한국시각 오전 5시 30분 현재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 중인 가운데 김세영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14개 홀에서 6타를 줄인 AIG 여자오픈 챔피언 소피아 포포프(독일)가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세영은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최종일 ‘골프 여제’ 박인비(32)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었고, 이후 귀국했다가 이번 대회로 복귀했다.

이날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기분 좋은 버디를 잡아낸 김세영은 12번홀(파3)에서도 잇따라 타수를 줄였다.

13번홀(파4)에서 나온 첫 보기는 바로 14번홀(파5) 버디로 만회한 뒤 18번홀(파4)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2번홀(파4) 보기로 잠시 주춤했다가 5번홀(파4) 버디로 다시 3언더파가 되었고, 이후 파 행진했다.

김세영은 1라운드 때 페어웨이 안착률 85.7%(12/14), 그린 적중률 83.3%(15/18)의 샷 감을 선보였다. 다만, 퍼트가 31개로 다소 많았다.

→관련 기사: ‘세계1위 고진영에 맞선’ 포포프, 6언더파 단독선두 질주

→추천 기사: 더블보기에 잡힌 임성재, RSM 클래식 첫날 공동 64위 [PGA]

→추천 칼럼: 아마추어에게 필요한 ‘LPGA 슈퍼땅콩’ 김미현 스윙의 소환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살아있는 전설’ 앤더슨 실바(43)가 파이터 인생의 종지부를 찍었다. 실바가 소속한 UFC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실바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그와의 프로모션에 마침표를 찍었다.

실바는 14년 동안 UFC에 몸담으며 수많은 명승부를 연출, UFC의 성공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 실바는 지난 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에 출전해 유라이어 홀에게 TKO패하며 은퇴 수순을 밟았었다.

실바는 홀과의 경기에 앞서 “홀에게 승리하면 선수생활을 더 할 수도 있지만 패배하면 은퇴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홀에게 패한 이후 공식적인 은퇴 성명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SNS를 통해 “나에게 ‘대결’이라는 선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항상 힘과 시간, 신의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모두에게 감사하고 축복하며 축복합니다“등의 글을 게시하며 은퇴를 암시했었다.

UFC가 실바와 재계약을 하지 않음으로써 팬들은 실바를 더 이상 UFC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실바가 선수생활에 미련이 남아있으면 다른 단체를 물색해야 한다. 최근 UFC 전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파브리시오 베우둠이 신생단체 PFL에 이적해 화제를 일으켰다.

비록 43세의 나이지만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타 단체가 실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UFC에서 쌓은 업적이 엄청나기 때문에 다른 단체로 이적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은퇴에 대한 생각도 확고하기 때문이다.

실바는 1997년에 MMA에 데뷔했다. 프라이드 등지에서 활약하다 2006년 UFC 옥타곤에 섰다. 같은 해 리치 프랭클린을 KO로 꺾으며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고 이후 10차례나 연속으로 방어에 성공했다.

10차례 방어기록은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11차례를 성공한 2017년까지 UFC 최고의 기록이었다. 특히 2457일 동안 왕좌에 있었던 것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는 기록이다.

또한 실바는 UFC 사상 최다연승인 16연승을 작성했다. 미들급에서 13차례 타이틀전을 가져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13차례의 타이틀전 중 11차례나 성공해 이것 또한 최고 기록으로 남아있다.

코너 맥그리거와 존 존스 등 현역 최고의 슈퍼스타들도 실바를 역대 최고의 G·O·A·T(The Greatest Of All Time)로 꼽으며 실바를 추앙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앤더슨 실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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